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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성공에 관한 질문으로는 “어떻게 오프라의 힘을 빌려 트위터를 확산시켰느냐?”가 아니라, “오프라마저 트위터를 사용해 이 익을 얻을 만큼 트위터가 그토록 크게 성장한 비결은 무엇인가?" 




환자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고 설득하는 능력은 의학적 권위 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의사와 환자의 지각된 유사성에서 나온다.

 

예를 들면, 소아과 의사가 부모에게 조언을 할 때 의학적 정보에다가 자기 자녀와의 경험을 곁들여 소개하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영향력은 그가 의사라는 권위보다는 같은 부모라는 사실에서 나온다. 

백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판단하려고 애쓰는 부모는 역학 전문가의 의견 보다 다른 부모의 의견이 더 관련성이 높다고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가 백신 접종에 관해 조언하면서 자기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물리학자인 막스 플랑크가 다음과 같이 음울한 고백을 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새로운 과학적 진실은 그 반대자들을 설득하고 그 빛을 보게 함으로써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자들이 마침내 모두 죽고 그것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가 자람으로써 승리한다.”



중국의 우마오당 전략은 나치 독일이나 스탈린 치하의 러시아가 사용한 전술과 달리 정보의 흐름을 차단하지 않는다. 대신에 사람들 이 정보를 받고 해석하는 방식을 통제한다.

그들의 전략은 사상의 소통을 허용하되 사상의 가치를 지배하는 사회 규범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통제 전략이 효과를 거두려면 우마오당의 존재를 비밀로 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마오당에 관한 사실 중 가장 기묘한 것은 그것이 비밀이 아니라는 점이다.

모두가 아는데도 왜 이 전술이 효과가 있을까? 여기서 정말로 기묘한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우마오당 이 성공한다는 점이다.

중국의 전략은 마녀사냥을 교묘하게 비튼 것이다. 마녀사냥에서는 사람들은 마녀로 몰릴까 봐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의 진짜 믿음을 숨기려고 한다.

 

사람들은 서로의 마음을 읽지 못하게 되면, 모두들 동료들이 마녀사냥을 지지한다고 믿게 된다(심지어 실제로는 아무도 지지 하지 않을 때조차도), 자신이 마녀로 몰릴지도 모른다는 편집증 때문에 가장 회의적인 시민조차도 다른 사람들을 마녀로 몰게 된다. -



눈덩이 전략은 혁신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 대신에 소셜 네트워크에서 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표적으로 삼는다.

눈덩이 전략의 목표는 혁신을 당장 채택하라 고 모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혁신에 대한 지지를 알을 품듯이 부화시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임계 질량에 이를 때까지 키워간다. 



일본 주민의 태양 에너지 채택 여부를 알려주는 가장 강한 예측 인자는 정보 접근성이나 인센티브가 아니라, 태양 전지판을 이미 설치한 이웃의 수였다


중국에서 중앙 집중 통제는 훌륭한 아이디어로 빠르게 수렴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정보 접근과 정치적 통제에 효율적 이었던 이 네트워크는 중앙 정부가 독립적인 혁신을 통제하거나 멈추 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혁신의 발견 과정을 늦추길 원하거나 특정 기술이나 문화 관습을 보존하길 원하는 지도자는 전국에 걸쳐 모든 발전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중국의 연결성은 결국은 불리한 점이 되었는데, 한 폭군의 결정으로 혁신을 멈출 수 있 었고, 또 반복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유럽은 많은 나라로 이루어져 있었고, 각 나라는 나름의 발명과 탐구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유럽 국가들은 그물 네트워크에 더 가까웠다. 국경은 혁신의 확산 을 늦추어, 한 국가에서 우연히 뿌리를 내려 널리 알려진 혁신이 모든 나라로 확산되어 군림하는 것을 막았다.

혁신은 결국에는 국경을 건너 유럽 전체로 퍼져나갔지만, 중국에서보다 훨씬 느리게 퍼져나갔다.

한편, 모든 나라는 각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탐구했다. 이러한 정보와 문화의 다양성 덕분에 훨씬 많은 탐구가 일어났다.

중국은 유럽보다 수백 년이나(어떤 경우에는 수천 년이나) 앞서나갔는데, 중국의 혁신이 유럽에 도착하면, 유럽 국가들은 그것을 채택하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계속 혁신을 해나갔다.





일본에서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한 집단'보다 '집단주의적 성격이 강한 집단'이 살아남기 쉬웠던 데에는 재해가 빈발하는 지리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한다. 

방재 활동에 예산을 쏟아붓고 시민 의식을 높여도 재해 를 막을 수 없으며 누군가의 탓으로 돌릴 수도 없다

재해 복구는 서로 돕고 힘을 합쳐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의사보다 집단의 목적을 우선하는 인재가 중시되는 것 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뇌는 너무 똑똑해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결코 개인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인간의 뇌 구조는 사람답게 살게 하기 위해 전두전야가 시키는 것을 과하게 따르지 않도록,

한마디로 '너무 똑똑해지지 않도록 설계된 듯 보인다.
기억은 처음부터 불완전하도록 설계되었다. 

 

 

시스템경영공학은 일반적 공학과는 달리 학문의 대상을 [시스템]에 맞추고 있다.

임상의사가 환자를 다루듯 [시스템]을 진단,분석하고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진화되도록 설계, 모델링, 계획, 관리, 통제, 평가하며 모든 과정에서 최적화, 합리화, 효율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남녀 소개팅 코스 짜주고 그걸 광고 넣어서 하는 식이었다가
사진 내려달라는 요구..

그럼 알아서 만나던가
-> 크리스마스에 대규모 미팅해 볼 생각 있는지?
반응 좋음, 실제 진행 과정 공유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으니 방법론보다 본질 - 사람에 집중
객관적으로 관찰 - 패턴 파악, 그 사람의 과거를 본다, 그 사람의 경험, 믿음 등

특정 행동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 인간 본성 '자극'
타깃을 넓힐 수록 인간 본성에 가까워진다. -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이성 만나는 방식 등)

시간 별로 생각 - 어떤 자극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이 0.5초 후에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시뮬레이션

매장에 들어왔을 때 어디에 제일 먼저 시선이 갈지, 그 다음은?
이렇게 순서를 만들면서 편향, 오류를 줄인다
주변 관찰 - 같이 일하는 사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