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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피를 해독함으로써 두뇌를 보호한다.
잘 단련된 근육은 인체의 해로운 물질을 쫓아내는 효소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범죄에서는 드론이 마약 운반에 사용되지 않고 마약단속을 하는 경찰을 감시하는데 사용됐다는 점이다.
호주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드론을 경찰을 감시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마약 범죄조직이 드론을 경찰에 협력하는 주민들을 찾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 만들어진 경찰서에 어떤 사람들이 드나드는지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혹시 모를 경찰 협조자들을 가려낸다는 것이다.
드론을 저지시키는 방법은 철망이 장전된 샷건부터 미확인 무인기를 찾아내는 훈련된 독수리를 사용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드론을 잡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은 주파수를 교란시켜 드론을 떨어뜨리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는 지난 7월 스카이세이프사에 150만달러를 주고 무인기 전파교란장치를 개발했다.
하지만 민간에서 주파수교란방식을 사용하기는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주로 안보와 관련된 군, 경찰등에서 주파수교란 장치가 먼저 활용되고 있다.
호주의 드론쉴드사는 ‘드론건’이라는 주파수 방해장치를 만들었다. 드론건은 2km이내의 2.4GHz의 주파수 밴드를 차단해 드론을 즉시 착륙시키거나 출발지로 되돌아가게끔 만든다.
이 회사는 드론건 말고도 특정 지역에 접근해오는 드론을 식별해 알려주는 시스템도 제작했다. 이미 미국의 많은 교도소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고 2015년 보스턴 마라톤때는 드론 프리존을 설정하는데 활용됐다.
매체는 “주파수교란방식이 주변의 다른 주파수를 교란시켜 장애를 발생시킬수도 있기에 ‘레이저’도 드론 처치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드론에 바이러스를 주입시키는 방법도 드론을 활용한 범죄를 막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 스포츠 중계권 가격은 시청자 수가 늘지 않거나 심지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것일까?
프리미엄 콘텐츠를 얻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일 자체는 그리 놀라운 게 아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점차 취약해지는 방송 비즈니스 환경 가운데서 그렇게나 많은 돈을 들여 방송권을 획득했다는 사실이다.
NFL 경기 중계권을 따낸 폭스는 4년의 계약 기간 동안 6억 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NFL 중계 자체만 보아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다. 폭스는 이전에 CBS가 스포츠 콘텐츠 전략을 통해 노렸던 기회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 답은 폭스가 창출해내고 활용하려 했던 프로그램의 연결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폭스가 당시 성장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국적으로는 진출하지 못한 시장들이 꽤 있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폭스를 방송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로 인해 폭스는 전국 어디에나, 심지어 네브래스카 주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미식축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심슨 가족>과 <엑스파일>이 순식간에 황금시간대 시청률 상위권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밖에 브랜드 영향력과도 연관이 있다. 폭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많은 시청자들이 NFL을 중계하는 폭스를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사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폭스는 수백만 명의 NFL 시청자를 끌어들이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위한 교차 광고를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NFL의 가치를 직접적인 광고 수익의 관점에서만 따지면 폭스가 너무 많은 돈을 지급했다는 결론을 내리기 쉽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 연결 관계에서 발생한 효과를 모두 합치면 전혀 그렇지 않다.
기업들은 제품의 관점이 아닌 과정 또는 수행 능력의 측면에서 연관성을 바로보아야 한다고 제안한 것이다.
혼다가 자동차에서 잔디 깎는 기계로 영역을 넓혀간 것은 제품의 연관성 때문이 아닌, 엔진과 동력 전달 장치에 대한 전문성 때문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만한 확장이었다
이렇게 다각화를 향한 '핵심 역량' 논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고 많은 기업들이 이 논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넷플릭스가 성공한 진짜 이유, 다른 온라인 회사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넷플릭스가 다른 회사와 진짜로 달랐던 점은 뒤에서 지원하는, 즉 DVD를 분류하고 유통하고 배달하는 매우 복잡한 유형의 인프라스트럭처였다.
넷플릭스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 다양성, 편의성, 서비스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른 업체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갖추고 그 이점을 살려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핵심 이유는 서로 연결된 선택들 덕분이었다.
아마존의 장점 역시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 아니라 뒤를 받쳐주는 부분의 운영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유형의 제품을 취급하는 여느 소매업자처럼 고객의 주문 처리 과정, 배달, 물류 관리가 복잡하게 연결된 시스템 운영을 잘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말이다.
사용자들이 가상 화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친숙하게 느끼려면 크레디트를 서로 공유해야 하는데 페이스북은 그렇게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소셜 게임 외에도 크레디트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파트너에게 30퍼센트의 세금을 물렸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자들에게 크레디트 사용을 권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해석도 있다. 가상 화폐의 성공 여부는 실행 방법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상황이나 맥락 속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의 결제 시스템 수준 때문)
텐센트 사용자에게 가상 화폐는 두 가지 이유에서 소중한 존재였다. 사용자는 가상 화폐를 사용해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별해주는 가상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이는 정식 결제 시스템을 대신해주었다.
페이스북 사용자 입장에서는 개인 정보와 사진을 손쉽게 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가상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차별화를 이루려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가상 화폐가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그것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승리를 원한다면 반드시 해야 할 두 가지 질문
전략과 관련해서 대답해야 할 두 가지 질문이 있다. 당신은 누구를 상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이길 것인가?
이 질문은 우리에게 경쟁 이상의 무언가를 생각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 질문은 각각의 맥락과 실행에 관해 생각하게 만든다. 모방이 아니라 우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당신이 제공해야 할 색다른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택시는 운행중 품질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승차 전에 택시 잡기가 얼마나 쉬운지 그리고 운행 후에 요금 지불이 얼마나 간편한지에 신경 쓴 우버는 차별화를 이루었다. 콘텐츠나 제품에 집중하다 보면 우선순위를 잘못 정할 수가 있다. 그러니 눈을 돌려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하라. 그러면 차별화를 위한 진정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폭스 뉴스는 모든 이슈를 동일하게 다루지 않았다. 목표로 삼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특정 이슈들을 우선순위의 상위에 놓았다.
뉴스를 다루는 일반적인 방식에 비해 어조와 에너지를 과장했다. 때로는 전투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모든 시청자들에게 파고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충성 시청자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성공 전략은 자기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자기가 활동하는 상황 또는 맥락을 인식하는 데서 온다.성공 전략은 선택을 따로따로 보지 않고 선택들 간의 연결 관계를 깨닫는 데서 온다.
성공 전략은 무리를 따라가거나 마주치는 모든 기회를 붙잡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거절할 줄 아는 데서 온다.
전략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서 성공 전략이 나온다. 자신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조직을 정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정들 전체에 걸친 연결 관계를 보고,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기능적 연결 관계는 연결된 사용자와 연결된 제품들 너머까지 이어진다. 이 연결 관계가 경쟁 우위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똑같은 일을 하는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다이슨의 철학은 ‘일상의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발명의 원리와 맞닿은 이 철학은 ‘해결하는 것’만큼이나 ‘일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슨은 매주 52억원(300만 파운드)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영업 이익의 절반이 넘는 비용이다. 그 결과 다이슨은 소유하고 있는 특허만 1,300개에 이른다고 한다.
"능력주의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완전자유경쟁과 그에 따른 자유로운 퇴출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능력주의는 진입장벽 구축과 지대 추구를 위한 명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진짜 능력주의가 될 수 없다."
18세기 로마의 건축가 마르쿠스 비트루비우스 폴리오는 그의 저서 <건축술에 대하여>에서 건축물의 세 가지 본질에 대하여 말한다.
견고함(firmitas)과 실용성(utilitas), 그리고 아름다움(venustas).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시각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능의 측면에서부터 시작되고 세 가지 본질들의 조화가 있어야만 하나의 위대한 건축물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비트루비우스의 이러한 철학은 '효율의 완성이 시각적 완성에 다가가게 한다'라는 건축관의 밑바탕이 되기도 했다.
형태를 유지하는 견고함을 갖고 있어야 한다. 위와 같은 이유들을 고려해서 우리는 수 세기 동안 걸맞은 금액을 지불해 소비하고 명품의 가치를 판단해 왔다. 때로는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실용적인 것을 초월한 그 무언가의 가치는 분명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견고함과 실용성, 그리고 아름다움은 오래도록 수 세대에 걸쳐져 명품이라고 인정된 브랜드에서 만든 것이지 중국 공장에서 하루아침에 본을 따 찍어낸 것들이 아니다. 그러니 내가 아직 증명해 낼 방도가 없다면, 싸구려 가방들과 내 가방이 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화 낼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
vircle은 브랜드, 제조사, 판매처, 관세청, 온라인 플랫폼, 수선사, 감정사 등과 함께 명품의 생애주기 전단계에 대한 데이터를 수정과 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데이터에 담아 보증서로 저장, NFT로 발급한다.
물론 브랜드에서 제공되는 보증서의 내용을 포함하고 소비자들이 기존 보증서에서는 알수 없었던 위 데이터들을 저장한 신개념의 NFT보증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P2P 부동산 대출의 부실률이 높은 까닭은 비교적 단순하다. 수익성이 확실한 부동산 개발사업의 PF나 신용도가 평균 이상이 되는 차주의 담보대출은 시중은행이나 제도화된 제2금융권(저축은행·증권사·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대기업계열캐피탈·보험사 등)에서 소화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과 그 기초가 되는 담보평가 또 그 배후의 권리제도·등기제도가 굉장히 발전한 덕분이다. 따라서 P2P업체들은 제도화된 금융권이 취급하지 않는 대출들을 주로 취급한다.
개발사업의 수익성이나 부동산의 담보가치가 떨어지든가, 후순위담보를 설정하였든가, 아니면 차주가 우량하지 못하든가. 사정이 그러하니 기본적인 연체율은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 높은 이자율은 바로 이러한 연체율을 감안한 것이다. 부모 돈빨이다! 사회가 잘못된 탓이다!
명문대생은 노력에 의해서 된게 아니라는 말에는 열광하고 배민 대표처럼 명문대생은 노력 많이했다. 니들은 그만큼 노력을 안 했으니 노력을 해서 능력을 키우라는 말에는 표정 썩음;;;
예를 들어, 포식자로부터 도망치는 “공포”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습득되었으며 개체의 상하관계를 형성하는 “분노”와 “두려움”은 무리를 형성하게 된 단계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인간으로 진화하여 협력집단이 구축된 후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감정, 즉 “죄책감”과 “의리”등의 복잡한 감정이 진화하였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각종 방법으로 꼴사납게 우쭐대며 과시를 하고 있다면, 실상 그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기존중감의 결여로 정신 건강의 위기 상태에 처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자기의 힘과 실력 과시를 통해 남들보다 자기가 우월한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 보이는 순간, 그 사람의 신경시스템에는 쾌락을 느끼게 해 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이전에 즐거운 보상을 받았던 대상을 접할 때 기대심리가 작동하여 활성화된다.
도파민은 우리에게 쾌락을 좇게 해주는 욕망으로 작용한다. 도파민을 통해 동기가 유발되고 나면, 두번째로 천연마약물질이라 불리는 오피오이드가 분비된다. 우리에게 쾌락을 느끼게 해 주는 신경물질은 엔도르핀, 엔케팔린, 디노르핀과 같은 호르몬이 속한 오피오이드이다.
이솝우화의 '소 세 마리와 사자' 이야기를 상기해 보자.
얼룩소, 검은소, 붉은소, 이렇게 소 세 마리가 우호 관계를 다지며 항상 함께 다닐 때, 사자는 감히 그들을 잡아먹을 엄두를 못 내었다. 그리하여 사자는 꾀를 내어 소 세 마리를 이간질하여 분열시키려 하였다.
어느 날, 얼룩소 한 마리가 우연히 홀로 있을 때, 사자는 붉은소가 셋 중에 제일 힘이 세다고 뽐내더라고 얼룩소에게 말해 주었다. 그리고나서 사자는 검은소와 붉은소가 있는 데로 가서 이번에는 얼룩소가 셋 중에 가장 힘이 세다고 뽐내더라고 말해 주었다.
이리하여 자존심에 상처가 난 소 세 친구는 감정이 상하여 사이가 틀어지고 급기야 힘겨루기에 들어갔고 각기 뿔뿔이 흩어져서 다니게 되었다. 홀로 고립된 소를 잡아먹는 것은 사자에게 쉬운 일이었고 결국 소 세 마리는 사자에게 잡혀 먹히게 되었다.
누가 더 잘났는지 싸우면서 다수가 경쟁으로 분열되어 있을 때 소수의 권력자는 손쉽게 다수의 대중을 장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