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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2022. 6. 14. 15:20

    일본 - 집단주의

    가족이나 다른 친분관계보다 국가, 회사 등 자신이 속한 집단 우선시

    잘못된 방향이여도 다양한 의견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간다

     

    한국 - 관계주의

    '우리'

    충돌, 갈등 빈번

    세대 차이를 거의 나타내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자기 소개서 - '자기'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관계'를 소개해서

    가족 관계 언급 후, 자신의 여러 가지 관계적 위치나 역할에 대한 서술이 이어진다

     

    일본이나 서양 문화에 근거를 둔 동기부여 및 커뮤니케이션 기법 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소통시 자기 자신보다는 자신의 관계를 인정해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바로 이점이 소통의 핵심이 된다

     

    한국인의 자아는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이는 매우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국에서는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샤방샤방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공모했는데 한 고등학생의 가사가 뽑혔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냐 했더니 '실제 반에서 쓰는 잘 나가는 말만 모은 것이다'



    "우리는 절대로 '최고의 빵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 성장은 끝이다.

    대신 우리는 '좋은 빵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 좋은 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발뮤다가 기존 일본 가전 제조 업체와 다른 점은 '물건(もの)을 만들어 팔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체험)을 선사하는 수단으로 '가전제품'을 택했다

    경쟁사를 의식해 제품 개발을 하지 않는다. 시장조사도 안 한다.

    디자인 작업 과정에서 외부와 협업하지 않는다. 


    상품 개발 단계에서 디자인에 들이는 시간이 가장 길다.

    먼저 디자인 콘셉트를 정하고 한 제품당 2000번 정도 습작을 그린 다음, 
    최종 시안 2~3개까지 추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어떻게든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당장 오늘부터 하라고.

    뻔뻔하게 앞으로 나가기

    테라오 겐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형태와 그것을 실현할 기능을 구현해내기 위해 틈나는 대로 가스가이 제작소에서 제품 만드는 것을 배웠다.

     

     



    카페봇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티로보틱스

    미디어 공간 기반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온 (주)디스트릭트홀딩스가 협업한 감성문화공간이다. 

    디저트봇은 케이크 위에 그림과 글을 새겨 넣는다. 모두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현재 유명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그렸던 한손드로잉, 기분을 대신 표현해주는 이모지 등 현재 9개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케이크 종류를 먼저 고르고 카운터 앞에서 원하는 그림의 스티커를 직원에게 건넨 후, 로봇이 직접 케이크 위에 그림 그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테트라 팩은 그저 도움을 요청하고 결과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해결 방안이 나올 때까지 컨티넘 직원들과 함께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으며 개선 작업을 해나가면서 위대한 혁신을 만들어냈다.


     커피는 온도 변화에 극히 민감한 작물이다. 1도만 달라져도 품질이 달라진다. 유전다양성이 부족한 작물이라 병에도 취약하다. 그러니 수십 년 후에 커피는 ‘머리칸’의 사람들이나 마실 수 있는 고급 음료가 될지도 모른다. 


    사람의 성장은 일정하지 않고 개개의 성장을 긴 안목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모피 가게 - 사람의 골격은 다 달라서 그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손님들의 다양한 체형을 보면서 배웠어요.”


    부딪혀보는 행동이 상상 이상으로 공부가 됩니다.

    “답이 안 보일 때 여행이 출구와 기회를 찾아줬어요. 몰랐던 걸 알게 되고, 알고 있던 것도 다른 관점에서 보며, 본질에 다가갈 수 있었죠.


    계획은 변해야 정상이라는 것도 깨달았어요. 

    “신뢰는 시간으로만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만나는 순간의 느낌으로 오죠. 특이점이 보이면 저는 의심하기 이전에 믿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제안을 해요. “우연한 만남이지만 너는 훌륭한 파트너야. 앞으로 반년간 너를 믿을게”.

     




    츠타야 이야기에서는 간과되는 것

    세계적 소비 규모를 가진 일본의 수도인 도쿄 중에서도 생활 수준이 높은 곳에 위치

    일본의 소비자층은 세계적으로도 소비 수준과 충성도가 높다.


    시장은 수요도 공급도 아닌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이 끌고 간다.

    한국의 젊은 서적 소비자들은 특정한 공간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은 듯하다.

    요구하는 기준은 높으나 지불 의지가 높은 것 같지는 않다. 


    요즘의 취향 서점들은 책 대신 다른 걸 판다. 쿠키도 팔고 굿즈도 팔고 커피도 팔고, 코로나19 전에는 강연 등 사실상의 공연 상품을 팔기도 했다. 

    한국 시장은 서점업을 요식업, 잡화 유통 판매업, 공연업의 모양으로 빚고 있다. 

    한국 시장은 다수를 따르면 밋밋해지고 뾰족한 소수를 따르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 취향 업계의 한 분파인 라이프스타일 잡지 업계에서 내가 몸으로 경험한 바로는 그렇다. 

    그러니 ‘취향이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다’ 같은 주장은 믿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말은 젊은 사람과 순진한 사람에게 특히 위험하다.




    전구 등 에디슨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발명품은 사실 찰스 배철러, 존 애덤스 등 14명이 동업한 결과입니다.


    뉴턴 역시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걸 보고 중력을 생각해낸 것이 아닙니다. 

    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심층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시점은 현미경을 바라볼 때가 아닌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동료에게 말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혁신이 만들어지는 것


    의료기기 전문 업체 마틴 바이오닉스는 신입 사원의 95%를 인턴으로 고용합니다.

    처음 회사를 만들 때는 각 분야의 이름난 전문가들을 직원으로 모셔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기존 해결 방식을 고수했고, 그 방식에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면 해결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있었어요.

    결국 마틴은 그들을 해고하고 각 대학을 다니며 학생들과 인턴십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수많은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물리학계에서는 30세까지 노벨상을 타지 못하면 새 삶을 찾는 편이 낫다는 농담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세운 것도 26세였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만들지 알고, 그 물건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도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전문가보다는 인턴을 고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공모전 등을 통해 클라우드소싱

    대규모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보다 효과가 뛰어나죠. 


    에디슨이 세운 먼로파크 연구원들은 '사실 에디슨이란 말은 집합명사였고, 그는 고객을 접촉하거나 언론을 상대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르키메데스는 밀도와 중량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목욕하면서 측정 방법을 알아냈을 뿐입니다.



    d스쿨은 학위도 주지 않고 필수 과목도 없다. 

    스탠퍼드 대학원생이면 전공 불문하고 등록할 수 있지만, 소문이 나면서 외부 기업 임직원이 연수 삼아 오기도 한다. 

     


    비즈는 기존의 비타민 음료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데 주목했다. 비타민은 일단 물에 녹으면 점점 효능을 잃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비즈캡을 돌려 음료 뚜껑을 여는 순간 비타민이 액체 속으로 들어가 녹도록 했다. 덕분에 소비자는 비타민 효능이 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백팩이 무거울수록 사용자는 어깨의 긴장이 완화돼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를 얻었다.

    샘소나이트의 백팩은 기존의 가방 기능에 마사지 기능을 추가해 통합한 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혁신을 위해 `문제 정의→해결책 마련`의 순서를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먼저 해결책(형식)부터 생각한 다음에 어떤 문제를 해결(기능)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자는 것이다.

     

    심리학자 로널드 핑케에 따르면 생각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문제에서 출발해 해결책으로 나가는 방향과 해결책에서 문제로 나아가는 방향이 있다. 핑케는 후자가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예를 들어보자. 아기는 우유병에 담긴 뜨거운 우유를 먹고 입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쉽게 답을 찾지 못할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유 온도가 높아지면 색깔이 변하는 우유병이 있다고 하자. 이 우유병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누구든지 금세 답을 떠올릴 것이다. 뜨거운 우유 때문에 아기가 화상을 입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나의 방법론은 혁신을 위한 5가지 테크닉을 활용해 먼저 어떤 '형식'(예를 들어 색깔이 변하는 우유병과 같은 해결책)부터 찾아내자는 것이다.

     

    그런 다음 이를 활용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그 기능(예를 들어 화상을 입을 위험 제거)을 탐색하자는 얘기다.(핵심 제거의 테크닉을 예로 들어보자.

     

    1단계로 세탁 세제의 핵심 요소인 세제를 아예 제거한다. 제거 후 남은 물건이 '형식'(form)이 된다.

    2단계로 이 형식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옷에서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function)이 발견됐다.

    그 결과로 탄생한 혁신 제품이 바로 냄새 제거제 '페브리즈'였다.)

     


    휴대전화 칩 제조회사 퀄컴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계속 비디오를 보여준다.

     

    과거 퀄컴이 어떤 시도를 했고, 어떤 실패를 겪었는지 나열한 비디오다.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퀄컴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더 많은 실험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1990년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선 잡스를 혁신을 가로막는 형편없는 리더의 대표적인 예로 가르쳤다. 괴팍한 성품에다 성과도 좋지 못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애플이 잡스의 리더십하에 아이폰이란 창의적인 상품이 내놓자 잡스는 혁신을 이끈 리더의 대명사가 됐다.
     


    관계주의 사회인 한국 사회에서 타인의 부정적 평가를 무시하기는 너무 힘들고, 우리 모두 남과 비슷하게 살아가는 게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이미 존재하는 다수의 의견이 옳다고 믿고, 남들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은 절대 창의적일 수 없다.



    대학과 같은 대규모 기관은 스킬을 빠르게 갖춰주지도 못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대학의 많은 기능 중 ‘학습’에 대한 요소는 많이 약화될 것이다.  




    추억은 잘 산 사람의 특권

    현재 내가 잘 살고 있느냐 못사느냐에 따라
    ①추억이 되느냐 ②후회가 되느냐가 갈린다.



    1. 이은결 본인이나 동세대의 최현우는 매일 관객들 대하면서 레퍼토리 쌓고 순발력 키웠음

    2. 마술대회 입상이 성공의 공식처럼 비춰지고, 점점 무대 위에서의 연기에 치중하는 경향이 생김

    3. "일반인 눈높이에서 같이 호흡할 줄 알아야 (방송이든 유튜브든) 기회가 왔을 때 대중적으로 팡 터질 수 있다”




    제품을 팔 생각을 접고 고객과의 관계에서 내가 존재하는 이유, 업의 본질을 팔아야 한다



    만약 10건의 주문 중 5건이 검색으로 온다는걸 업주가 안다면 어떻게 될까? ㅎㅎ

    광고비를 내면서 리스트 노출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배달의민족은 의도적으로 검색을 활성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남들처럼 살면, 남들처럼 살게된다
    그리고 그 길이 만족스러운 사람은
    많지 않더라 by 부읽남





    기존의 수술에 비해 2~3배

    다빈치 1대의 판매가는 기종과 옵션에 따라 30~40억

    첨단기기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대개 값이 떨어집니다.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다 경쟁제품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빈치 판매가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독점하고 있는데다 마땅한 경쟁자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빈치의 유지 보수비와 소모품 교체비용도 만만찮습니다.

     

    병원이 다빈치 제조사에 지급하는 유지 보수비는 기기 1대당 월 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기에 장착된 케이블 등 일부 소모품은, 정해진 수술 횟수 이상은 사용할 수없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기 때문에 교체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다빈치 제조사는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내세우지만, 병원은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토로합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 20년동안 독점 지위 유지해왔다
    소모품 판매·서비스 비중 높은
    의료기기 플랫폼 업체로 진화

    부채비율 0.8% '현금 부자'
    고령화로 헬스케어 산업 고성장
    후발주자 맹추격은 불안 요인

    대형 의료업체 메드트로닉과 존슨앤드존슨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한 것은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본격적인 경쟁으로 이어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로봇 시장은 작년 67억달러에서 2025년 118억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도알파는 수술실 의료장비를 스마트 터치 패널로 한 자리에서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집도의 및 수술별로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해 수술 전 준비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커맨드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병원 안에서 생기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진에게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전달 가능하다.

    이미 해외에서 실행 중인 이 시스템들은 병원 운영에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를 활용해 환자의 출입 및 위치 관리, 휠체어부터 각종 장비의 위치를 통합적으로 파악



    기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성공 요인은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거나,

    아무런 의미가 없거나, 혹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인과관계가 뒤집어진 분석들도 많다. 이를 교훈으로 삼아 내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폭망한다.

    성공의 진실은 단순하지 않은 복잡계에 놓여 있다.
    -멀티팩터




     NASA의 경우 생수 1KG을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배송하는데 천만 원 이상이 든다. 맹물이 우주로 가며 최고급 와인보다 비싸지는 마법의 배송이다.

    스페이스 X는 우주로의 운송비를 킬로그램당 200만 원 까지 낮추었다. 기존의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로켓들과는 다르게 재사용이 가능한 팰컨 9과 팰컨 헤비 로켓을 개발해낸 덕분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은 NASA의 계약 체계다. NASA가 줄곧 '실비정산계약 체계'를 시행해왔기 때문이다.


     NASA의 '실비정산계약 체계'는 <NASA> 마트의 계약 구조와 같다. NASA는 제조사들에게 경비에 약간의 이윤(8~10%)을 덧붙여 지급했다. 그 결과 제조사들은 경비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간접비를 늘리는 방법이었다. 근무자를 늘리는 것이다.

     

    그 결과 1990년 당시 NASA와 거래하던 마틴 마리에타 사(록히드 마튼 사의 전신)에는 본사에만 1만 4000명 이상이 근무했다. 공장에는 천 명이 넘는 직원이 있었다고 한다. 인건비는 곧장 제조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로켓 발사 경비가 상승하자 악순환이 시작됐다. 로켓 발사 단가가 비싸진 만큼 로켓 발사에 실패하면 커다란 부담이 된 것이다.

     

    당연히 제조사들은 안정성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이전의 우주 비행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부품만 사용하게 되었다. 엄청난 기술 정체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민간 우주 기업들은 발전의 저해하는 구조를 철저히 철폐했다.

    민간 기업의 경우 자신들의 돈으로 로켓을 발사해야 하기 때문에 경비 절감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다.

    가격을 비교하고, 효율적인 제조사를 찾으며 발사 비용을 절약했다.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스페이스 X는 100번 이상 재사용 가능한 로켓 만들어 냈다. 2박 3일간의 우주여행을 여행 상품으로 민간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구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해야한다며 1만 2000개의 위성을 쏘아대고 있다. 일개의 회사가 인류의 우주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구조'때문은 아니겠지만 능력보다 구조가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은 분명히 있다





    자신의 증상, 거주지역, 보험 요건 등에 따라 ZocDoc에 등록된 의사들을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환자는 무료로 이용하고, 의사는 등록 후 매년 연회비 개념으로 비용을 지급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몇 주일, 몇 달까지 걸리던 의사 선택 과정을 ZocDoc을 통해 현저하게 단축시킴으로써 미국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온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고막이 파열되었을 때 의사를 만나기까지 4일의 기간이 소요되었던 경험이 주요 동기가 되었다.

    의사들의 스케줄 관리를 통한 환자와의 효율적인 연결'에 집중하며 조기 고객들을 확보하였다.

    많은 환자들이 플랫폼에 집중되자 초기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의사들도 자발적으로 ZocDoc 서비스 이용가입을 하였다. 이처럼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비즈니스를 꾸준히 성장시켰다.


    의사들은 이용료를 연 3,000달러가량 지불해야 한다.

    자신의 예약 상태 관리가 가능하고, 갑자기 예약이 취소된 경우에도 바로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알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객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들은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기에 비용을 지출하면서 도 서비스를 이용할 유인이 충분하다.




    의사들이 진료를 하는 과정은 환자의 주관적 문제점의 파악 -> 객관적 문제점의 발견 -> 그로인한 진단적 판단 -> 해결을 위한 계획. 이런 순서로 간다. 





    의사의 손떨림, 카메라의 불안정성, 수술시간과 예후 등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복강경수술 로봇 시장은 지금도 다빈치가 글로벌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 강자 자리를 20년째 지키고 있다.


    기계공학적인 제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너무나 복잡하고 정밀한 장치라는 걸 실제 도전해보고서야 깨달았다

    외과의사 손 이상의 정밀도, 4개 팔이 엉키거나 부딪치지 않게 하는 코디네이션, 부드럽고 유연한 작동 기술 등 공학적 난도가 매우 높다.


    기구(수술 로봇)와 비전(카메라), 제어(운용체제)가 하나로 뭉친 고난도 기술집약적 장치가 바로 수술용 로봇이다.

    더욱이 개발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식약처 등 보건의료 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그 자체로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

    “2007년 당시 산업자원부의 국책사업에 선정돼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회사는 그 이상의 개발자금을 쏟아부었죠. 11년간이나 제품 개발에 매달린 건 복강경수술 로봇이 너무나 매력적인 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레보아이가 출시된 지 4년여가 지났지만, 관련 시장은 여전히 미국 기업의 독무대다.

    반면 워낙 고가인 탓에 전 세계에 보급된 복강경수술 로봇은 약 6000대에 불과하다.



    수술 로봇, 특히 복강경수술 로봇은 수익모델 면에서도 매력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 로봇팔에 달리는 집게나 가위 등이 모두 소포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빈치를 개발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제품별 매출 비중(2019년 기준)을 살펴보면 시스템, 즉 수술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30.1%에 불과하다.

    전체의 53.8%로 가장 비중이 큰 부문이 바로 소모품이다. 이 밖에 유지보수 비용이 16.2%를 차지한다.

    헬스케어산업 자체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추세이고, 이를 지원할 소모품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떠받치는 구조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매출액은 약 5조원(2019년 기준), 현재 시가총액은 858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6조원에 달한다.



    “로봇수술도 결국 숙련된 의사의 손길이 필수입니다. 한국 외과의사들의 실력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죠. 로봇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봇 자체는 물론이고 보조 도구와 운용체제(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R&D를 이어가는 게 우리의 강점입니다.

    수술 로봇 제조사가 아닌 로봇수술 프로그램 회사로 포지셔닝하는 이유입니다.”

    김 대표는 “같은 수술이라도 의사마다 방식이 모두 다르다”며 “집도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인스트루먼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 R&D 촉진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도 미래컴퍼니의 전략이다. 수술 도구 개발에 앞서가는 글로벌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말한다. 현재 김 대표는 미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일본, 유럽 등에 포진한 선진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들의 기술을 검증하고 그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미래컴퍼니가 개발해 로봇화하는 작업이다.

    실제 의료 현장의 수술 실적, 즉 레보아이를 활용한 트랙레코드 확대도 풀어야 할 과제다.

    외과수술의 경우 특히 클리니컬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잣대로 통한다.

    갑상선 수술 전문의가 레보아이를 쓰고 싶어도, 이제까지 해당 진료과에서 수술 로봇을 활용한 사례가 없다면 선뜻 나서기 어렵다는 뜻이다.

    외과수술의 대부분이 잡고 들고 자르고 꿰매는 작업이지만, 의사 입장에선 본인 진료 분야의 임상 데이터(clinical data)가 쌓여야만 안심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레보아이 역시 허가 전 임상 과정에서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집중했다.

    담낭절제술은 대표적인 외과수술 중 하나이고, 전립선절제술은 가장 어렵고 복잡한 수술이면서도 글로벌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분야이기도 하다.

    로봇수술 100례를 기록한 기쁨병원이 적극적으로 레보아이를 도입한 것도 해당 분야의 임상 데이터가 이미 충분히 쌓였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인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소와 자궁 질환 등 부인과 질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발비용은 욕설인 'X발'과 '비용'이 합쳐진 단어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뜻하는 신조어

    실수 혹은 꼼꼼하지 못함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멍청비용이라고 합니다. '내가 멍청해서 추가로 지출한 돈'이라는 의미입니다.

    혼자있는게 싫거나 쓸쓸해서 쓰는 돈을 쓸쓸비용이라고 합니다. 외로움 때문에 발생한 비용으로 '외로움 비용'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에어컨의 핵심 원리는 냉매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온도를 낮추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과도한 전기 소모 - 과다한 비용

    냉방병 등

     

    온도보다 습도에 초점을 맞춘 ‘습도 제어 기반 에어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용하는 냉매나 장치의 크기, 그리고 설계 형태는 당시와 많이 달라졌지만, 냉매의 압축팽창 원리를 이용하여 온도를 낮춘 뒤 습도를 조절하는 기본적인 원리는 오늘날의 에어컨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문제가 있다. 냉매로 온도를 많이 낮춰야만 습도가 제거되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기 쉽고 전기도 많이 사용해야 하는 단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에어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시에너지연구단 소속 과학자들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했다.
     
    온도를 낮춰 습기를 제거한다는 기본 개념에서 탈피하여 온도보다는 습기 제거를 우선시 하는 방법을 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KIST 도시에너지연구단의 이대영 단장은 “100년이 넘는 에어컨 역사를 돌이켜 볼 때 더위의 원인인 습도보다 온도를 낮추는 일에 집중했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습기를 제거하면 굳이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불쾌지수를 대폭 낮춰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적의 습도 조절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KIST 연구진은 본격적인 에어컨 제작에 앞서 폴리아크릴레이트(Polyacrylate) 같은 고분자 제습 소재를 활용하여 제습효율이 높은 신소재를 개발했다.

     


    '휴시트(HuSheet)'라는 이름의 이 신소재는 실리카겔 등 기존의 제습 소재들보다도 흡습성이 5배나 높고, 10만 번 정도의 반복시험에도 초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습도 제어 기반의 에어컨인 휴미컨의 성능을 살펴보면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전기제습기 대비 효율이 2배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성능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습도 조절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과도한 냉방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전력 낭비 및 냉방병 문제 같은 기존 에어컨의 근본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휴마스터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이대영 단장은 휴미컨을 “냉각이 아닌 제습 기반의 공기조화 기술을 활용한 습도 조절 기반 차세대 에어컨”이라고 정의하면서 “휴시트를 성형하여 습기필터로 적용했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인 기존의 제습기와 비교해도 제습효율이 2배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휴미컨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습도 제거 외에 실내 환기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여기에 전기집진식 미세먼지 제거 필터를 추가로 부착하면 미세먼지와 오존 제거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이 단장은 “휴미컨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된다면, 연 200조 원가량으로 추산되는 국내외 주택과 건물, 그리고 산업용 에어컨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동남아, 인도, 북·중·남미 등에 위치한 온난·다습 지역에서 휴미컨을 테스트한 결과, 습기 제거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옷장과 신발장 소재부터 냉장고 내부 소재, 그리고 박물관 수장고나 마스크 등의 소재를 휴시트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단장은 “휴시트는 습기와 결로, 곰팡이 문제가 심각한 지하공간의 고질적 병폐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외에도 기능성 섬유와 기능성 포장지,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하여 해당 산업의 기술혁신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휴미컨의 등장에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은 에너지자급주택 같이 미래형 주거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특수 건설업계다.

    제습과 항균·항곰팡이, 그리고 공기청정 등의 복합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단열로 인한 환기가 강조되는 미래 주거시설에서는 기본설비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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